LG전자 엑스캔버스 42LE5500

디지털 방송 전환을 대비해 그동안 수고해주었던 브라운관 TV를 처리하고 LG전자 엑스캔버스 42LE5500 를 구입했습니다.

출처 : http://blog.danawa.com/prod/?blogSection=2&cate_c1=149&cate_c2=180&cate_c3=15527&cate_c4=22545&depth=4&prod_c=1033232

간단한 사용기인 만큼 제조사가 제공하는 정보는 여기까지로 하고 직접 찍은 사진으로 설명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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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면 모습 및 후면 포트 모습
   깔끔한 화면과 더불어 다양한 입력포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랜포트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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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모콘
   42LE5500 의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리모콘입니다.
   작은 리모콘은 단순한 TV시청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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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설정 화면
   심플한 메뉴구성과 더불어 알아보기 쉬운 한글폰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게임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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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객지원 메뉴
   고객지원 메뉴는 일반 메뉴를 누른 뒤 리모콘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나옵니다.
   이 부분을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 제품 정보, 기기 테스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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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웹TV 메뉴입니다.
   연합뉴스, 실시간 날씨정보, KBS 다시보기 및 뉴스, 프로야구 다시보기, 유튜브, 피카사, 컨텐츠큐브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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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LNA 을 이용한 무선네트워크 구성
DLNA란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으로 무선 또는 유선으로 홈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미디어컨텐츠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DLNA인증은 디지털 TV를 넘어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디지털TV에서 DLNA 기능의 핵심은 디지털TV와 PC를 네트워크 연결하여, PC에 저장된 다양한 미디어컨텐츠를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디지털TV에서 재생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DLNA 기술은 삼성과 LG, Sony 외에도 많은 가전/PC회사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선
무선공유기, LG 디지털 TV 전용 무선동글, 제품 구입시 들어있는 Nero MediaHome이 설치된 PC가 필요합니다.
Nero MediaHome을 이용해 PC를 서버로 설정하고 공유할 파일이나 폴더를 지정해주면
TV로 사진,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선공유기는 반드시 802.11n을 지원해야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LG전용 무선동글을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점 입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만 '5만원'에 판매를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쓰이는 USB형 랜카드는 인식하지 못하는 점은 굉장한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1080p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선 PC의 성능도 중요하기만, 무선네트워크 환경이 더욱 중요합니다.
2010년 5월 생산품은 7월 생산품과 달리 코덱지원이 미비하므로 구입시 꼭 확인해야합니다.
가장 쉬운 구별법은 처음 구동했을 때 나오는 로고가 7월 이후 제품은 LG로 나오며, 5월 이전 제품은 Xcanvas로 나옵니다.



7. 마치며...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이라 구입 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크기가 커진 만큼 전력소모량도 무시할 수 없었고,
이왕에 큰돈 들여 구입하는거 좋은 제품으로 지르자 라는 심리가 뒤엉켜 혼란스러웠습니다.
42LE5500과 42LE5600.
2가지 제품을 두고 저울질 했었는데,
제품 가격 차이는 30여만원이나 나지만 기능상의 차이는 타임머신 기능 하나였습니다.
구입자금을 고려해 꼭 필요한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현명한 소비습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