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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 diary

닮은 사람


0123


왜 내게 말하지 않았죠
그대를 떠난 예전 사람과 참많이 닮아서 나를 만나거라고
내 모습에 숨겨진 그에게 이끌려 머문거라고..
그와 갔떤 곳에 갔나요 그곳에서 날보면서
그와 함께 했었던 시간을 추억했나요..
날 사랑하지 말아요 날 사랑하면 안돼요
그대 맘을 믿고 싶어하면 그땐 어떡해
혹시라도 그가 돌아온다면
나는 또 어쩌죠 보낼수 없다면..

날 용서해줄 수 있나요
그녀와 닮은 그대 때문에
나역시 쉽사리 빠져든 게 된걸요
늘 가슴 한구석에 그녀의 자리를 비워둔 채로..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울린 일이 맘에 걸려
대신 그대에게 더 잘하고 싶었었나봐..
날 사랑하지 말아요 날 사랑하면 안돼요
그대 맘을 믿고 싶어하면 그땐 어떡해
혹시라도 그가 돌아온다면
나는 또 어쩌죠 보낼수 없다면..
다시 길들여 지는 게 다 잊고서 시작하는게
상처될까 원할수록 겁이나..

사랑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직 안돼요
서로 외로움이 외로움을 키울 뿐이죠
그대 안에 내가 그보다 크면
내 속에 그대가 그녈 다 지우면..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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