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푸념지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남탱 2008. 5. 13. 22:44


몇 초 안되는 순간이었지만...

너의 얼굴을 다시 보게 된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떨렸어...

아직일까?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지금은 아니겠지?

아닐꺼야...아니지....

나중에....서로 세월의 흐름 속에 지쳐갈때 즈음에...

유수와 같은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모든 기억들 다 버리고 만나자...

그래줄꺼지?

그땐 나도 너도....

2005. 0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