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복지국가 스웨덴...
현대 민주주의 국가가 나아가고자 하는 복지국가에는 크게 2가지 유형가 있다.
'미국식 복지국가' 와 '유럽식 복지국가'
전자의 경우, 자유로운 경쟁 속에서 개개인의 발전을 추구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개인의 능력신장을 이끌어낸다.
반면,
후자의 경우,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을 위해 경쟁에서 앞서 나간 사람들로 하여금 도와주게 하는 시스템이다.
복지국가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가지만, 그 과정은 분명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외적으로는 미국식 복지국가를 향해가지만,
내적으로는 불공정한 경쟁속에서 뒤쳐진 사람들을 돌보기는 커녕 사회의 부적응자로 낙인을 찍고
민주주의의 근본이념인 인간의 존엄성, 즉 인간다운 삶조차도 누릴 수 없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식 복지국가'보다는 '유럽식 복지국가'를 향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경쟁을 하기엔 출발선이 너무 다르니 말이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겠으나, 현재의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을 볼 때면 미국식 복지국가를 추구했다간,
있는 자 그리고 가진 자들이 정해 놓은 룰에 의해 대다수의 없는 자들은 그대로 도태되고야 말 것이다.
우리나라도 복지국가(그것이 유럽식이든, 미국식이든)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바로 기득권층(이라 쓰고 친일파를 포함한 매국세력이라 읽는다.)이 만들어 놓은 카르텔을 부수고,
공정한 경쟁이 된다면 말이다...
대한민국의 평펌한 사람들 모두 이 거대하고 절대로 부숴지지 않을 듯한 카르텔을 깨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선거와 투표'
갈수록 떨어져만 가는 투표율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
이러한 양상이 계속된다면 기득권층이 만들어 놓은 쳇바퀴 위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죽을 때 까지 벗어나지 못하는 다람쥐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한반도의 모습과 같은 백호의 해 2010년...
사회민주주의를 꿈꾸는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게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노동자가 책을 읽는게 복지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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