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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Music

88 서울 올림픽 - 손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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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하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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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올림픽
참가국 159
참가 선수 8,465 (남자 6,279명, 여자 2,186명)
경기 27 종목, 263경기
개회식 1988년 9월 17일
폐회식 1988년 10월 2일
공식 개회 선언 노태우
선수의 선서 허재, 손미나
심판의 선서 이학래
올림픽 성화 점화 손기정, 정순남,
김원탁손미정
주경기장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

제24회 하계 올림픽(Games of the XXIV Olympiad Seoul 1988)은 1988년 대한민국(남한,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1981년 바덴바덴에서 치뤄진 투표에서 앞서가던 일본나고야를 누르고 개최가 결정되었다.

1976년, 1980년, 1984년 올림픽에서는 냉전체제의 대립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양 진영 국가들이 대규모로 불참을 선언했으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양 진영의 국가 거의 대부분이 참여하였다. 하지만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쿠바, 알바니아, 세이셸, 마다가스카르, 에티오피아는 대한민국(남한)과의 정치적인 관계로 불참하였고, 니카라과캄보디아는 내전으로 선수단을 파견하지 못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인종차별정책으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되어 있었고, 나미비아는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배하에 있어 IOC에 가입하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참가하지 못했다.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잡고'가 공식 주제곡이었으며,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있다. 현재 1988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했던 나라들의 국기들은 올림픽공원에 게양·보관되어 있다.

투표 결과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투표 결과
후보 도시 NOC 이름 1차
서울 대한민국의 국기 대한민국 52
나고야 일본의 국기 일본 27

참가 국가 및 지역

선수를 파견하지 않은 브루나이를 제외한 159개 국가가 참가하였다. (브루나이는 개막식에는 참가하였다.)

다음 국가들의 순서는 개막식 입장 행진 때의 것이며, 괄호 안은 각국 선수단의 인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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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된 경기

메달 집계

마스코트 호돌이.
마스코트 호돌이.
1988년 하계 올림픽 메달 집계
순위 나라   Gold     Silver     Bronze   합계
1 소비에트연방의 국기 소비에트연방(소련) 55 31 46 132
2 동독의 국기 동독 37 35 30 102
3 미국의 국기 미국 36 31 27 94
4 대한민국의 국기 대한민국 12 10 11 33
5 서독의 국기 서독 11 14 15 40
6 헝가리의 국기 헝가리 11 6 6 23
7 불가리아의 국기 불가리아 10 12 13 35
8 루마니아의 국기 루마니아 7 11 6 24
9 프랑스의 국기 프랑스 6 4 6 16
10 이탈리아의 국기 이탈리아 6 4 4 14

지부티, 수리남, 미국령 버진 제도 등이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코스타리카페루는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토고, 시리아, 가나는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화제거리
  • 남자 100m 달리기에서 캐나다벤 존슨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으나, 도핑 테스트 결과 금지 약물인 순발력 강화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으로 밝혀져 기록은 취소되고 금메달을 박탈당하였다. 대신 2위로 들어온 미국칼 루이스가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지난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 미국의 그레그 루가니스는 남자 다이빙 경기에서 뒤로 2회전 돌기를 하다가 스프링보드에 머리를 부딪혀 피를 흘리는 사고를 당하고도 전 대회에 이어 남자 다이빙의 2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하여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훗날 루가니스는 자신이 AIDS에 걸렸음을 고백하여, 에이즈 보균자의 피가 수영장 같은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AIDS를 전염시키는지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 동독크리스틴 오토는 여자 수영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여자선수가 되었다.
  • 탁구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고, 테니스는 1924년 대회 이후 64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다.

손에 손잡고

영어 제목 : Hand in Hand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
작사 : 톰 휘트락 (Tom Whitlock), 김문환
작곡 : 조르지오 모로더 (Giorgio Moroder)

ㅡ전세계적으로 1,6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독일, 일본, 홍콩, 스위스, 스페인을 비롯한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림픽 기간 중 라디오 방송 리퀘스트 1위를 달리는 등 대단한 기록과 명성을 날린 덕분에 현재까지도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최고의 올림픽 공식 주제곡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ㅡ사실 '코리아나' 는 1970~80년대 당시 유럽에서 상당히 인기를 얻었던 그룹으로 1980년 당시 서독 ARD 인기프로 '뮤직라덴(Musikladen)' 에서 유럽의 음악 그룹 Top 10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당시 해외에서는 명성도 대단했고 음악성도 알아주는 그룹이었기에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주제곡을 부르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은 명성과 실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ㅡ유튜브의 댓글 중에서는 위의 동영상에서 이 노래와 함께 펼쳐진 동물 탈을 쓴 사람들(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와소련을 상징하는 곰, 그리고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이 손에 손 잡고 무대를 도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는 댓글도 있었다.

ㅡ사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상당한 퀄리티를 가진 곡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곡을 작곡한 모로더씨부터가 전설의 뮤지션이다 보니(...) 게다가 냉전 종결 직전인 1988년을 살아가던 당시 세계인의 염원, 즉 세계 평화에 관한 가사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기도 하다.

ㅡ참고로 올림픽 당시 코리아나는 이 곡을 개사한 곡으로 펩시콜라 CF에 출연하기도 했다.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씨의 딸이자 배우 클라라가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CF 개런티가 무려 5억이었는데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40억에 육박하는 거액이라고... 흠좀무. 올림픽 당시 코리아나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ㅡ2008 베이징 올림픽 주제곡 선정 당시 총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은 "9만 8871곡의 응모작 중에서 서울 올림픽 주제곡 풍을 피하려 했으나 응모작 대다수가 서울 올림픽 노래와 유사해 고생했다" 라고 했다.



 

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

HandinHand.zip

영문버젼

손에 손잡고.zip

우리말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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